오늘은 아침 운동을 땡땡이치고 맛있는
해물칼국수 먹으러 덕정역으로 고고~
다행히 처음 찾아간 덕정역은
출구가 하나뿐이라 헷갈리지 않았어요~
네비게이션 카x오맵으로 "밀밭칼국수"
찍고 찾아가니 역부터 걸어서 5분정도~
드뎌 보이네요^^
일전에 양주에 만두맛집을 찾아갔다가
만두집이 쉬는날 찾아간터라 급하게
다른맛집을 뒤지다가 찾게된 집이었는데..
점심시간이 한참지난 2시반에 갔음에도
불구하고 내 앞에 대기팀이 스무팀이나있어
먹어보지도 못하고 눈과 코로만
맛집인걸 확인하고 왔던 집이었어요~
그래서 요기는 식당 쉬는날까지
다 확인한후에 정말 큰맘먹고 왔는데..
오늘두 대기조..ㅠ 뭐 이런데요~
아니,, 시간이 11시반도안되서 도착했는데..
회사원들은 아직 점심시간도 시작안한 시간인데..
이미 자리가 만석이더라구요~
뭐 어쩌겠어요..ㅠ
대기번호표 받고 기다릴수밖에..
옆에서 같이 기다리시던 아주머니왈~~
그냥 자기네 동네에서들 대~충먹지
뭘 이러케 먼데까지와서 동네사람들까지
기다리게 만드냐면서 투덜투덜^^ㅋㅋㅋ
으쯔게써요,, 맛있다고 소문난걸~~
이집은 김치가 맛있다고 소문이나서
제일 먼저 맛본 무채와 겉절이!!
겉절이는 좀 단듯한 맛인데반해,
무채는 매운걸 아주 잘 먹는 제입엔
딱 좋았었는데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에겐
좀 부담스러우리만큼 매콤한편!!
하지만 이집 칼국수를 돋보이게하는건
개인적으로 바지락도 겉절이도 아닌
요 매콤한 무채더라구요~
요게 이집의 제일 매력덩어리!!!!!
생각하니 또 침이 넘어가네요^^ㅋㅋㅋ
요집의 두번째 매력은 칼국수가 다 끓여서
완성된 요리로 나오는게 아니라
닭한마리처럼 끓여가며 먹는거라
면의 식감도 자기가 원하는만큼 끓여가며
먹을수도있고 또 마지막까지 따뜻한
국물을 떠먹을수있다는게 이 집만에
크나큰 매력이더라구요~
냄비 바닥엔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가있고
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만드기랑
큼지막한 감자, 그리고 채썬 호박에
대파까지 뭐 요정도면 섭섭하지 않을정도로
해물과 야채들은 들어가 있었고요~
칼국수 면은 왠만한 대식가아니면 추가
못시킬정도로 넉넉히나오니 괜히
처음부터 추가 사리는 안시켜도되실듯~♡
중간에 먹다보니 테이블에 한쪽에
다데기랑 청양고추 다진게 요렇게 셋팅
되어있더라구요, 그래서 언능 중간에
저것들도 넣고 칼칼하게 맛을 내봤어요~
요로코롬,, 전 오히려 좋았었는데
같이 드신분은 맑은게 더 좋았다는..
요건 뭐 개취니깐 패쓰하도록 할께요~
처음엔 이걸 둘이 어케 다 먹을까
했었었는데..
30분후.. ㅋㅋㅋ 이랬담니다^^
또 요기는 무채비빔밥이란걸 판매하던데
나갈때 사장님께 여쭤보니 그냥 대접에
공기밥 한그릇 엎고 거기에 참기름이랑
고추장얹어 내주시면 처음에 먼저 주신
무채를 넣고 비벼먹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~
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에피타이져로
입맛 돗구는덴 성공 하시겠지만,
구지 그렇치않으면 칼국수만으로도
양은 충분한것같고요~
덕정동 밀밭칼국수 (031)858-2726
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~
여긴 11시 정시 오픈이래요, 화장실이
아무리 급해도 11시전에는 절대 들어갈수
없다하니ㅋㅋ 이점 참고하시고요~
주말에는 웨이팅이 겁나 길을수도있으니
왠만하면 평일날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.
이웃님들,,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
몸에 좋은 음식 맛있게드시고
건강하게 남은시간 행복하시길 바랄께요^^
http://naver.me/GGhyOsg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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